2019. 12. 21. 02:09ㆍ맛집
성진설렁탕 곰탕,설렁탕
성진설렁탕 서울 마포 공덕 맛집 한국에 돌아온 그 바로 다음날 학교 근처에 잠시 들렀다가 엄마랑 동생 캐슈넛양 나 이렇게 셋이서 뜨끈한 국물을 찾아나섰다
골목길을 잘 돌고돌아 도착한 이곳은 성진설렁탕 내 한국컴백 첫맛집 포스팅이다
학교 근방에 어째 이런 외관의 집들이 좀 있었다
백만년전에 먹었던 구수한 국물의 삼계탕집도 그랬고 외관은 다 먹고 나오면서 찍다보니 좀 깜깜하다
들어와서 설렁탕 세그릇을 시키고 구경하기 급한 귤 이게 얼마만이여 이런 밥상에 앉아서 먹는것은 식사가 4파운드도 안되는 돈이라 생각하니 감사해서 눈물이 나려고 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정말 아무도 밥을 먹지 않는 그런 시간 5시 쯤이였기 때문에 가게가 굉장히 텅텅 비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뒷일을 상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말이다
김치가 나왔다 런던에서 김치를 사먹은건 딱 한번 뿐일 정도로 김치 뿐만 아니라 매운 음식 자체를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나온걸 보니 갑자기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면서 왠지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난 원래부터 이가 안좋고 잇몸도 안좋아서 먹고 이나 턱이 아플만한 음식은 별로 즐기지 않았다
깍두기도 그 중의 하나였는데 이 날 내 그 편견을 모두 와장창 깨트렸다
아 깍두기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하는걸 깨닳은 날이었다
결국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을 정도로 맛있었던 성진설렁탕의 김치 우리의 저녁밥이 등장했다
따끈하고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아 호호 불어 먹기도 하고 안에 꽁꽁 잠수 탄 면들을 파와 고기를 곁들여 먹기도 하고 이 추운 서울의 겨울이 순식간에 뜨끈뜨끈해지는 기분이다
따숩디 따수운 바닥에 방석을 담요 삼고 앉아있으니 이보다 기분좋을수가 없었다
엄마 설렁탕 사줘서 고마워요
원조신촌설렁탕 한식
입안 가득 차오르는 풍만한 식감이 인상적인 양지도 꽤 두툼한 편 마포옥 설렁탕의 수육에 절대 꿀리지 않는 밥에 고기까지 얹어 한술 퍼올려 입에 쑤셔넣으려다보니 입이 찟어질뻔 잘익은 김치 하나 얹으니 김치 밥 고기가 입안에서 어우러지며 녹아버린다 설렁탕 특 1만1천원 요즘 제가 양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설렁탕 먹을때 고기는 넉넉한게 좋아서 주문한 특 사실 도가니탕도 먹고 싶어서 일행분한테 강요한 메뉴 꽤나 준수한 퀄리티의 고기 양지부위로 보이죠 국물에 영혼을 잃어버린 퍽퍽한 식감만 있는 얇은 건더기와 다르게 적당히 씹는맛 단맛 고소한맛 있는 부드러운 건더기 맘에 듭니다 딱 한점만 있었던 녀석이라 실수로 김치 곁들여 먹으니 해장 겸 훌륭한 식사지만 전날 해장을 안해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순 없지만 고기 퀄리티 좋고 양도 넉넉하고 국물맛도 좋아서 앞으로도 이동네 설렁탕하면 여기가 제일 먼저 떠오를것 같습니다 쫀쫀한 식감이 살아있
서래옥 곰탕,설렁탕
합정역 서래옥 일하는 곳이 메세나폴리스라 가끔 점심을 먹는다거나 술 한잔할 때 들리는 합정역 밥집 서래옥 주메뉴인 설렁탕도 제법 먹을만하고 양념이 상당히 강한 오삼불고기도 즐겨 먹는 메뉴 이날은 부대찌개가 눈에 들어왔는데 왠지 설렁탕 집이니까 사골육수에 진한 국물이 상상되니 부대찌개에 도전 했던 날이다 대박은 아니지만 항상 사람은 꾸준히 있는 편인 합정역 서래옥 콩자반도 오랜만이라 반갑지만 양배추 김치가 독특하다 불투명한 사골육수를 상상했는데 육수가 그냥 맑은 편이다 빨리 끓어라 국물 맛을 보니 상상했던 구수함과 진함은 없고 맑은 편에 속하는 국물 조금 더 오랫동안 끓여야 진국이 될 거 같다 뭐지 쏘세지 종류가 두 종류밖에 안 보인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대강 먹고 가자고 한게 실수였다 영업시간은 지났지만 회식테이블이 한팀 있어서 간단한 식사는 제공해 줄 수 있다는것 이집이다 서래옥 내부 모습 차림표 생김치치고 먹을만한 배추김치 평범한 끽두기 일단 배고프니까 먹는다 노멀한 국물 고
양지설렁탕상암점 곰탕,설렁탕
상암동 맛집 마포 양지설렁탕 이동네 살때는 으례 있는집이라 귀한줄 모르다가 이사를 가고 주변에 이런 괜찮은 설렁탕집이 없으니 괜시리 더 그리워진다 있을때 잘해 아니 있을때 더 먹어둘걸 오랜만에 부근에 일보다가 전날 술기운도 숙취도 있어서 상암동 맛집 마포 양지 해장국 내장탕으로 해장 간판은 옛사진 재활용 2018년 6월 현재 메뉴판 마포가 본점이고 상암동이 분점인데 본점에 뒤지지 않은 설렁탕과 내장탕 맛 그리고 김치까지 훌륭하다 배추김치와 파김치 잘 익었을때는 최상의 맛 거기에 깍두기가 힘을 보탠다 김치만으로도 밥 한공기 클리어 가능 설렁탕보다 자주 먹는 상암동 맛집 내장탕 보기보다 건더기가 광장하다 맑고 진한 육수 내포와 내장이 가득 다양하고 많은 내장들이 내장러버들에게는 최고의 식사이자 해장 아이템 파를 듬뿍 넣고 밥 조금 넣으면 최고의 해장이자 식사 남의 고기와 내장이 맛있다 상암동에서 흔치 않은 맛있는 설렁탕과 내장탕 수육이 있는 식당 양지설렁탕상암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진짜설농탕 곰탕,설렁탕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낼 혹시얼굴이 터져도용서해주세요 도가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이건 그냥 도가니가 아니라 무쳐서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다며 추천하길래그래서 따라가보기로 했다 오잉 이름 진짜 설농탕30년 전통이란다 입식 테이블 두어개에 안쪽으로 좌식테이블이 있는데 요샌 어디서나 에어컨 빵빵한 곳이 최고안쪽으로 자리잡는다 앉자마자 도가니 무침 주문설렁탕 집은 역시 깍뚜기와 김치 기다릴새도 없이 빠르게 등장한 도가니 무침 오우 쫀득해보이는 도가니에 갖은 양념 후다닥 신선하게 무쳐낸듯한 비주얼이다 양념만 살짝 맛보는데 보이는 것 처럼 맵지는 않아생강향 강하고 뒷맛은 살짝 단맛이 스치는데오잉 희안한데 묘하게 끌리는 맛인 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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